학교 활동에 관심갖고 의견 주신 학부모님께 감사합니다.
학교에서도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에 최우선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럼에도 자율학습 분위기 및 지도에 문제점이 드러난 점 송구스럽게 느껴며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첫째, 자기주도학습 지도 교사의 감독 문제에 대한 사항입니다.
먼저, 자기주도학습 감독교사가 더욱 집중해서 감독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5월 들어 학교에서 여러 행사가 기획되고 실행되다보니 자율학습 시간을 이용하여 많은 학생들이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드나드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감독교사가 좀 더 세심하게 살펴 자기주도학습 분위기가 흐트러짐이 없도록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도 더불어 사는 공동체 생활에서 주위 학생들을 배려할 수 있는 태도를 갖도록 조종례 시간을 활용하여 교육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학년 차원에서도 학생들이 자기주도학습을 함에 있어 감독교사가 누구냐에 따라 학습 분위기가 달라지는 일이 없도록 자기주도학습을 하는 목적과 인성에 관련해서도 교육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야간자율학습 3차시와 관련해서 확인해 본 결과, 학생들과 농담을 주고 받은 사실은 전혀 없으며, 요즘 들어 학생들의 자리이동이 많아 지도 과정이 길어진 점은 있었다고 합니다. 이점 유념해서 앞으로 더욱 열심히 지도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야간자율학습 감독에 학부모님의 참여에 관한 사항입니다.
이 부분은 학교 차원에서 좀 더 심도 있게 논의한 후에 장단점을 잘 따져서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감독교사가 더욱 철저히 감독에 임하고 학생들이 보다 자기주도적으로 학습에 임한다면 해결될 수 있는 문제라 생각됩니다.

셋째, 우열반 편성을 통한 자습실 분리에 관한 사항입니다.
우열반 편성은 능력에 따른 차별적 대우를 받음으로써 학생들 간의 경쟁심을 유발할 수는 있는 장점도 있지만, 이에 따른 부작용도 많을 뿐더러 경기도교육청 지침에도 위배되는 사항임을 알려 드립니다.

학부모님의 의견에 충분한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문자로 의사소통을 하는 것에 대한 한계가 있으리라 생각되고, 보다 만족스러운 답변을 원하시면 학교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031-8015-9020) 다시 한 번 학교 발전을 위해 의견 주신 학부모님께 감사드리며, 지적하신 부분에 관해서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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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학년 학부모 입니다.
> 선생님들과 기숙사 사감 선생님들 야간 자율학습 근무에 수고하심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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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야자 시간에 관리 선생님이 계심에도 불구하고 수근수근 쑥덕내는 소리 때문에
> 정작 공부를 할려는 학생은 집중하는데 방해가 된다고 하네요.
> 물론 관리 선생님이 어느 분인가에 따라 조용하기도 하고 소란하기도 하는 차이는 있다고 합니다.
> 야자 3타임은 더 심하다고 하구요.
> 심지어 기숙사 사감 선생님중 일부는 아이들과 함께 수다도 떤다고 하시고
> 소란을 잠재우기 위해 큰소리로 훈계하셔서 그 소리에 오히려 더 놀란다고 하는데
> 학교에서는 야자 시간에 이런 분위기인지는 알고 계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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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아이들 학교에 들어가면 2주동안 뭘 하는지 학부모들은 학교만 믿고 그저 바라볼 뿐입니다.
> 그런데 공부할려는 아이입에서 이런말이 나오면 정말 화가 납니다.
>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는 면학 분위기가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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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들께서 야자 관리 힘드시다면 야자 타임에 학부모님 도움을 받으면 어떨까요?
> 봉사 희망 하시는 학부모님들 계실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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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자습실을 나누면 어떨까요?
> 우열반같은 반을 나누어 공부 할려는 아이들은 따로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시스템으로
> 학생과 학교 경쟁력을 스스로 키워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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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를 학교에 믿고 맡길 수 있게 시정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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