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학부모 입니다.
선생님들과 기숙사 사감 선생님들 야간 자율학습 근무에 수고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야자 시간에 관리 선생님이 계심에도 불구하고 수근수근 쑥덕내는 소리 때문에
정작 공부를 할려는 학생은 집중하는데 방해가 된다고 하네요.
물론 관리 선생님이 어느 분인가에 따라 조용하기도 하고 소란하기도 하는 차이는 있다고 합니다.
야자 3타임은 더 심하다고 하구요.
심지어 기숙사 사감 선생님중 일부는 아이들과 함께 수다도 떤다고 하시고
소란을 잠재우기 위해 큰소리로 훈계하셔서 그 소리에 오히려 더 놀란다고 하는데
학교에서는 야자 시간에 이런 분위기인지는 알고 계시는지요?

우리 아이들 학교에 들어가면 2주동안 뭘 하는지 학부모들은 학교만 믿고 그저 바라볼 뿐입니다.
그런데 공부할려는 아이입에서 이런말이 나오면 정말 화가 납니다.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는 면학 분위기가 절실합니다.

선생님들께서 야자 관리 힘드시다면 야자 타임에 학부모님 도움을 받으면 어떨까요?
봉사 희망 하시는 학부모님들 계실거라 믿습니다.

또 자습실을 나누면 어떨까요?
우열반같은 반을 나누어 공부 할려는 아이들은 따로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시스템으로
학생과 학교 경쟁력을 스스로 키워야 한다고 봅니다.


아이를 학교에 믿고 맡길 수 있게 시정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