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명 한반 학생들 모두 진지하게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도 좋았지만 선생님들의 교수내용과 아이들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묻어나는 강의모습은 끝까지 감동이었습니다.(오늘 하루만의 연출된 모습이 아니라는건 아이를 통해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12시 좀 지나서 학교에 도착하니  점심시간이라 아이들이 식당에 드나드는 모습이었고 저와 마주치는 아이들 하나도 빠짐없이 공손히 인사하는 모습이 참 예뻤습니다.

 

아이가 학교에서 항상 뛰어다닌다고 해서 왜그런가 했더니 넓고 큰 학교에서 식당으로, 교과동5층 음악실로, 다시 체육관으로 수업시간에 맞추려니 뛸 수 밖에 없겠더라구요 ㅋㅋㅋ

 

교정 군데군데 놓여있는 벤치와 둥근 탁자는 분수에서 뿜어대는 물소리와 함께 그대로 야외 까페분위기였구요 (그곳에서 같은반 학부모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교사1층 로비는 높은 천정과 5층까지 연결된 나무계단이 미술관 분위기였습니다.

 

층층마다 밖으로 연결된 옥상정원은 아직 단장 중이었는데 다 완공이 된다면 너무 근사한 휴식공간이 될듯 합니다.

 

 좋은 환경에서 훌륭하신 선생님들과 예쁜 친구들과 3년을 보내게될 아이들이 정말 부럽(?)네요

 

우리나라 모든 고등학생들이 이같은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될 날이 빨리 오면 좋겠습니다 .

 

동탄국제고가  공립 국제고로서 선도적인 모범학교가 될 수 있도록 동국고 가족들이 모두 힘써야겠지요.

 

다시한번 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