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영양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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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경화 작성일19-03-19 22:34 조회1,265회 댓글0건본문
우리 아이 튼튼! 키가 쭉! 머리에 쏙쏙!
1. 고등어
고등어의 지방산에는 DHA, EPA, 올레산, 리놀레산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다.
더욱이 DHA는 뇌를 활성화하는 작용도 있어 각광받고 있는 식품이다. 오메가 -3지방산의 계열인 DHA, EPA는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음식물을 통한 공급이 필요하다. 청소년기는 상대적으로 뇌 활동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뇌세포를 이루는 성분이 많이 필요하다. 뇌세포를 만들고 두뇌활동을 돕는 EPA, DHA는 성장기 어린이들의 기억과 학습능력에 큰 효과가 있다. 핵심성분인 불포화지방산 오메가-3는 열에 약한 성분이므로 되도록 구이보다 조림으로 먹는 것이 좋고 껍질 바로 아래 붉은 살 부위에 많다.
2. 호두
뇌 모양과 닮은 호두로 뇌를 건강하게! 실제로도 호두는 ‘타임’지에서 인체 면역력을 높여주고 산화를 늦추는 세계 10대 슈퍼푸드에 선정되었던 건강음식으로 두뇌발달에 있어서 최고로 손꼽힌다. 호두에는 두뇌발달을 돕는 불포화지방산이 다량 함유(약 60%)되어 있고 비타민, 양질의 단백질, 섬유소 등이 고루 있다. 불포화지방산은 우수한 뇌세포를 만들어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뇌신경을 안정시키고 기억력과 집중력을 향상시켜준다. 또한 호두는 뇌에 자극을 주는 비타민 E뿐만 아니라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칼슘도 풍부하여 두뇌 활동이 필요한 수험생에게 효과적인 음식으로 권장된다. 호두처럼 딱딱한 음식을 씹어 먹으면 턱과 이를 움직이는 저작작용이 뇌에 자극을 주어 두뇌발달 및 치매예방에 도움이 된다. 반면,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쉽게 산패되므로 보관에 주의해야 한다. 껍질을 벗기지 않은 채로 냉장 보관하는 것이 영양소 손실을 가장 잘 막을 수 있다.
멸치에 들어있는 칼슘은 우유의 12배, 쇠꼬리의 60배나 되는 엄청난 양이다. 칼슘 흡수율에서 본다면 우유가 89%로 더 높지만, 함량은 멸치가 훨씬 높다. 멸치는 단백질, 칼슘, 마그네슘이 이상적으로 배합되어 있어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아주 좋은 음식 가운데 하나로 권장된다. 칼슘뿐만 아니라 마그네슘은 골격 형성과 충치예방, 그리고 에너지 대사 조절에 필요한 무기질로 성장에 있어 아주 중요하다. 멸치에도 오메가-3가 많이 들어있는데 오메가-3는 DHA와 EPA를 총칭하는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이다. DHA는 뇌세포의 활성화로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태아의 두뇌발달과 시각능력 향상에도 큰 영향을 준다.
4. 달걀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이는 달걀! 달걀노른자의 레시틴은 뇌신경세포를 구성하고 뇌를 활성화시키는 주요 성분으로 어린이 두뇌 발달에 꼭 필요한 기능성 물질이다. 레시틴이 부족하면 뇌 기능이 저하되어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진다. 이외에 달걀에 들어있는 단백질은 성장과 노화 방지에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함유하고 있고 소화 흡수도 매우 잘되는 식품이다. 비타민 C를 제외한 모든 비타민이 들어있으며, 특히 B2가 풍부하다.